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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인, 본격 구정 행보 시작

20일부터 업무보고 시작... 인수위 출범과 함께 구정 로드맵 수립 나서

등록|2018.06.18 18:47 수정|2018.06.18 18:47

▲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인(왼쪽)이 18일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 김춘호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 정수희

23년에 민주당 강남구청장으로 당선된 정순균 당선인이 본격 구정업무 행보에 나선다.

구청과 정 당선인 측에 따르면, 정 당선인은 오는 20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오는 20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자신이 선거 때 제시한 공약 등에 대한 실천 방안 준비 등 로드맵 수립에 본격 들어간다.

정 당선인은 ▲ 잃어버린 재산권 반드시 되찾겠다 ▲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세계속의 강남으로 키우겠다 ▲ 무너진 강남경제, 동력을 다시 만들겠다 ▲ 정체된 강남교통, 다시 시원하게 뚫겠다 등의 4대 핵심과제를 약속했다. 이어 문화ㆍ청정ㆍ민주ㆍ청렴ㆍ교육특구ㆍ안전ㆍ편리한ㆍ건강한 강남 등의 8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정순균 당선인 측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수위 구성에 대해 몇 명이 들어갈지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업무보고 받기 전에 최종적으로 인수위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 "구청 직원들은 정순균 구청장 당선인이 당선됐을 때 정 당선인의 공약 사항 등을 파악해 이를 중심으로 업무 보고를 준비했다"라면서 "구정 업무에 차질이 있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수위 사무실은 보건소 건물에 마련되어 있으며 인수위가 구성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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