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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흥미로워" 대구에서 열린 퀴어축제

등록|2018.06.23 18:16 수정|2018.06.24 11:15

▲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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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퀘어축제가 23일 동성로 대백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가 펼쳐진 행사장 주변에는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와 시민들도 참여했다. 인디공연, 북 공연, 댄스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지역에 40여 개 지지 단체와 서울, 충남 등 여러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또 서울과 지방에서 온 대학 모임들이 각자의 부스를 운영하며 퀘어축제에 대한 홍보, 의미들을 소개했다.

시내 한복판에서 자녀와 함께 1인시위에 나선 이태백(가명. 45세)씨는 "동성애가 합법화되면 장차 우리 아이들 세대에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세태가 될 것이다"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외국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퀘어축제가 미국과 서울보다는 작지만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측의 대립과 충돌방지를 위해 인간저지선을 만들었고 거리퍼레이드 시간에는 폴리스라인까지 쳐가면서 행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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