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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 맹위…서울 33℃·대구 34℃

케이웨더 “장마 전선 북상해 중부 밤부터 흐려져 내일 곳곳 ‘비’”

등록|2018.06.25 13:13 수정|2018.06.25 13:47
월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 서울이 33℃까지 오르는 등 계속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부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를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과 동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33℃, 대구 34℃, 부산·속초 29℃ 등 전국이 26~34℃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국내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겠으나 경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는 국내에서 잔류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이 최고 2m로 일겠고,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26일)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26일~27일, 30일에 비가 오겠고, 29일은 소나기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26일 소나기가 오겠고, 27일~28일, 30일 비소식이 있겠다. 제주도 및 남해안 지방은 27일부터 30일까지 비가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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