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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텃밭봉사단의 '땀방울 기부'

4년 째 텃밭에서 직접 재배해 '나눔 실천'

등록|2018.06.30 17:00 수정|2018.06.30 17:04

▲ 공무원연금공단 텃밭상록자원봉사단(아래 봉사단)이 텃밭에서 매년 직접 농작물을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9일 감자를 수확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모습이다. ⓒ 심규상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대전지부의 텃밭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텃밭상록자원봉사단(아래 봉사단) 50명은 지난 29일 직접 키운 감자를 수확해, 지역 내 복지시설 10개소에 전달했다.

봉사단의 텃밭봉사는 올해로 4년 째다. 지난 2015년 대전 갈마동에 공동텃밭사업장(1650㎡)을 마련해 감자, 고구마, 무 등을 재배했다. 봄·가을별로 작물을 수확해 45개의 지역사회복지시설에 나눠왔다.

이번 감자 수확에는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퇴직 공무원과 대전지부 임직원도 힘을 보탰다. 10kg씩 포장된 감자 250박스는 성세재활원, 대한노인회, 다비다의 집 등 복지시설 10곳에 전달됐다.

정재성 대전지부장은 "4년째 땀과 정성이 깃든 농작물을 소외계층과 나누고 있는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이후에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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