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균 강남구청장 2일 취임식 폭우로 전격 취소
박원순ㆍ김용옥 등 참석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상황 고려해 결정
▲ 정순균 강남구청장 ⓒ 강남구 제공
강남구는 2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1층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정순균 강남구청장 취임식을 많은 장마비와 태풍 북상으로 인해 부득이 취소한다고 밝혔다.
정순균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향후 4년간 구정운영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었다.
이번 취임식 취소에 대해 강남구청 관계자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취임식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고 긴급회의에서 취임식을 취소하게 됐다"라면서 "구청장은 취임식 없이 바로 구정업무를 시작할 것이며 인사 관련 등에 대해서도 내일은 언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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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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