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7월 2일 재난상황실을 찾아 점검했다. ⓒ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기 시작 첫날인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상황실을 찾아 장마와 북상 중인 태풍 '쁘라삐룬'에 대한 상황 보고를 받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지난 달 30일부터 재난상황실운영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 20분 긴급 안전대책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경남지역 통과가 예상되는 태풍 대비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여 학생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드는 2일 오후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각급기관과 학교에서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강화와 지속적인 기상모니터링으로 학생 등·하교 관련 안전대책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안전은 미래 교육의 근본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명제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4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하면서 "이번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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