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이용범 의원이 제8대 인천시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인천시의회는 2일 오전 11시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제1,제2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용범 의원(계양3)이 37명의 의원 중 35표를 받아 전반기의장에 선출됐다.

이용범 신임 의장은당선 인사말에서  " 7대와 달리 8대 시의회는 젊고 유능한 초선의원들이 많이 등원되었고 두 분의 의원이 늘어난 만큼 저를 비롯하여 37분의 의원님들이 지역민심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시민의 뜻을 겸허한 자세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제1부의장은 재선의 김진규 의원(서구1)이, 제2부의장은 3선의 안병배의원(중구1)이 각각 선출됐다.


의회는 3일 오전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을 선출한다.

37명의원 중 34명을 차지한  민주당은 전반기의장에 다선인 이용범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하반기 원 구성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제외하기로 원칙을 정했다.

당초 의장 후보로 나선 재선의 신은호 의원(부평1)은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