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6일 민주당 의총에서 결정

김인호(동대문3), 신원철(서대문1), 최웅식(영등포1) 3파전 양상

등록|2018.07.02 17:23 수정|2018.07.02 17:45

▲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 왼쪽부터 김인호(동대문3), 신원철(서대문1), 최웅식(영등포1) 시의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이 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를 6일 선출한다.

민주당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들을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서울시의회 110석 중 102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 후보가 본회의에서도 의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개원준비위원장을 맡은 김광수 시의원(도봉2)은 <오마이뉴스> 통화에서 "2일 오후 5시까지 시의원 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3선의 세 후보는 김인호(동대문3), 신원철(서대문1), 최웅식(영등포1) 시의원이다.

김인호 의원은 2012년 재정경제위원장과 2014년 시의회 부의장을, 신원철 의원은 2010년 도시관리위원장과 2014년 시의회 원내대표를, 최웅식 의원은 2010년 교통위원장과 2014년 운영위원장을 각각 지냈다.

세 후보 중에서는 최 의원이 2일 오후 출마 기자회견으로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최 의원은 "10대 서울시의회의 가장 큰 과제는 분권형 개헌과 지방분권의 실현"이라며 ▲지방분권TF 의장 직속의 행정기구 신설 ▲의원별 1인 정책보좌관 현실화 ▲매니페스토 이행 지원부서 신설 ▲의회 사무처 주요직 외부전문인력 채용으로 전문성 강화 ▲효율적인 스마트의회 구현 ▲남북화해협력 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