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제주 애견샵 약식기소 처리에 동물보호단체 반발
유명 애견샵 주인이 반려동물 암매장 시도하다 적발
지난 4월 12일, 제주시 용강동 유명 애견샵에서 발생한 동물학대사건이 약속기소 처리되자 동물보호단체 등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 지역 동물보호단체인 제주동물친구들(http://www.jejuanimals.com/)은 "애견샵 주인이 반려동물을 쇠몽둥이로 때려죽인 사건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이 약식기소 처리한 것에 반발하며 탄원서 등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12일, 제주도 동물보호센터 인근에서 슈나우저 두 마리를 쇠몽둥이로 때려 죽인 후 암매장하려던 A씨가 제주시내에 여러 곳의 애견샵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이에 동물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사전에 철저히 계획되었으며, 그 수법이 잔인하다"고 주장하며 제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감대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제주지방법원은 A씨에 대해 약식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동물친구들은 A씨에 대한 정식재판 회부와 함께 일말의 뉘우침조차 없는 A씨에 대해 동물보호법상 최고의 처벌을 내릴 것, 그리고 추후 동물학대사건에 대해 가볍게 다루지 말 것 등을 요구하며 온오프라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제주동물친구들 측은 이번 사건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2살 푸들과 10살 슈나우저에 대한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제주 지역 동물보호단체인 제주동물친구들(http://www.jejuanimals.com/)은 "애견샵 주인이 반려동물을 쇠몽둥이로 때려죽인 사건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이 약식기소 처리한 것에 반발하며 탄원서 등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제주동물친구들 홈페이지 ⓒ 이영섭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12일, 제주도 동물보호센터 인근에서 슈나우저 두 마리를 쇠몽둥이로 때려 죽인 후 암매장하려던 A씨가 제주시내에 여러 곳의 애견샵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이에 동물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사전에 철저히 계획되었으며, 그 수법이 잔인하다"고 주장하며 제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감대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제주지방법원은 A씨에 대해 약식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동물친구들은 A씨에 대한 정식재판 회부와 함께 일말의 뉘우침조차 없는 A씨에 대해 동물보호법상 최고의 처벌을 내릴 것, 그리고 추후 동물학대사건에 대해 가볍게 다루지 말 것 등을 요구하며 온오프라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제주동물친구들 측은 이번 사건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2살 푸들과 10살 슈나우저에 대한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덧붙이는 글
본 기사는 2018년 7월 3일 제주교통복지신문에도 개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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