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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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고양이와 삵(또는 살쾡이)이 헷갈릴 때가 있다. 어느 섬 마을 묵었던 숙소의 터줏대감 고양이.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그렇다고 애교를 부리지도 않는다. 날 가만히 쳐다보는 눈빛과 내뿜는 포스는 얘가 삵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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