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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왜가리는 왜 도시의 텃새가 되었나?

등록|2018.07.10 09:39 수정|2018.07.10 09:39

▲ ⓒ 김종성


왜가리는 도시나 시골 할 것 없이 우리나라 대부분 하천과 논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다. 신도시 아파트를 배경으로 큰 날개를 펼치며 유유히 날아다니는 왜가리들의 모습에  눈길이 머문다.

▲ ⓒ 김종성


▲ ⓒ 김종성


왜가리는 백로과에서 가장 큰 종으로 해마다 여름이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날아와 한국에서 살다가 10~11월에 동남아시아 월동지역으로 다시금 남하하는 철새였다. 몇 년 사이 먼 지역을 오가는 게 귀찮았던지 다수의 왜가리가 한국에 남아 텃새가 되었다.

▲ ⓒ 김종성


비슷하게 생긴 대백로, 두루미나 황새는 멸종위기의 새가 됐지만, 왜가리는 적응력이 좋은지 한국의 습지·논·개울·하천·하구 등 물가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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