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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제주 토박이 아저씨에게 배우는 쉰다리

등록|2018.07.14 15:00 수정|2018.07.14 15:00

▲ ⓒ 류일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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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박이 아저씨에게 배우는 쉰다리>

7월 13일(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 자연주의 식당 마라도에서 온 자장면집(일명 마짜)에서 제주도에서 국화육종 전문농장을 하는 제주토박이 농부 고정흥 선생님으로 부터 제주 쉰다리 만드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옛날 제주도에서는 밥을 오래 보관할 수 없어서 쉰다리를 즐겨 먹었다고 하네요.

쌀이 귀해 보리 즉 보리밥으로 쉰다리를 주로 만들어 먹었고, 쉰다리를 마시면 속이 든든해 밥 대용이기도 했답니다.

쉰다리의 유산균이 요구르트의 100배라 건강을 지키는 음식입니다.

강사님을 포함해서 11명이 쉰다리 강의를 들었으며 만드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공유하니 다들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보세요.

「쉰다리 만드는 방법」

1. 남은 밥에 엿기름을 넣고 발효시킨다.
{밥 양의 10분의 1 정도의 엿기름(한살림에 엿기름 판매합니다.)을 넣고 6시간을 그대로 둔다.}

2. 발효된 밥에 누룩과 물을 넣고 24시간을 그대로 둔다.
{누룩은 10분의 1 정도의 양으로 밥의 1.5배의 물을 1시간 미리 개어놓는다. 넣은 후에 계속 저어서 두면 발효된다.}

3. 먹을때 믹서기에 갈아서 먹던지, 건더기를 짜내서 먹는 방법이 있다.

Tip: 밥에 물기가 생기면 누룩 넣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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