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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상여 든 동물보호단체 "개 도살 금지하라"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장례 행진

등록|2018.07.17 16:42 수정|2018.07.17 19:25

[오마이포토] 동물보호단체 “개 도살 금지하라” ⓒ 유성호


동물해방물결,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 개식용종식시민연대 등 시민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개 식용 문제의 법적 모순을 방기해 온 정부를 규탄하며 보신문화에 희생된 개를 추모하는 장례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꽃상여와 '개들의 부당한 죽음, 그러나 처벌받지 않았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정부는 개 도살 금지하라",  "정부는 개 식용 방관마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벌였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공동대표는 "정부는 개를 반려동물이자 가축으로 분류하면서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는 삭제하여 개 식용을 둘러싼 동물 학대를 방기해왔다"라며 "이제라도 법적 모순으로 희생된 수많은 개들의 죽음을 바로 마주하고, 개 도살 금지에 관한 구체적 정책으로 그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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