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불볕더위 계속… 열사병 지수 '매우 나쁨'
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35℃·대구 38℃···한낮 야외활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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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일주일 넘게 전국의 낮 기온이 35℃ 안팎으로 높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은 기온이 더 높아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이 35℃, 대구는 38℃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맑은 가운데 극심한 더위가 예상된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이 35℃까지 오르겠다. 일요일도 무더운 가운데 한낮에 서울 34℃, 대전이 35℃가 되겠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마솥더위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광주 37℃, 대구가 38℃까지 치솟겠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 되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찜통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한낮에 속초 35℃, 강릉 36℃가 되겠다. 일요일도 폭염이 계속되겠고, 한낮 기온은 속초 34℃, 강릉이 36℃로 예상된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강한 폭염으로 열사병 지수가 '위험'에서 '매우 위험' 단계까지 오르겠고, 자외선과 오존의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다"며 "볕이 강한 오후시간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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