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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영정으로 마지막 지역구 방문한다"

윤소하 의원, 26일 영정 들고 '창원성산' 찾아... 지역구 사무실 등 들릴 예정

등록|2018.07.25 13:40 수정|2018.07.25 13:56

노회찬 의원 빈소에 조문행렬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고 노회찬 국회의원이 마지막으로 지역구를 방문한다. 7월 25일 '노회찬 국회의원 시민사회장례위원회'는 "장례 일정 등으로 노제를 지내지 못하지만 영정으로나마 지역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했다.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과 정의당 김영훈 노동이당당한나라본부장이 26일 고인의 영정을 모시고 지역구를 찾는다. 윤 의원 등은 고인의 영정을 들고, 고인이 살았던 창원 아파트와 지역구 의원사무실, 정의당 경남도당, 민주노총 경남본부를 차례로 방문한다.

윤소하 국회의원은 이날 저녁 창원 중앙동 한서병원 앞 문화광장에 잇는 시민분향소에서 열리는 추모제에도 참석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사망 사흘째인 25일 시민분향소에 2000여 명의 시민분들이 찾아와 차분하게 분향을 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고 노회찬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 '창원성산'에 출마해 당선했고, 지난 23일 서울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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