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 고수온 방재 대책 점검

등록|2018.07.27 08:55 수정|2018.07.27 08:55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26일 통영시 도산면, 산양읍 일대를 방문하여 고수온과 적조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는 26일 통영시 도산면, 산양읍 일대를 방문하여 고수온과 적조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사상 유래 없는 폭염으로 지난해 대비 바다 수온이 5~8℃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수산 생물과 양식어업인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고수온·적조 상황을 직접 살피고 도내 양식어장을 방문해 고수온·적조 방재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참돔, 우럭 등을 양식하는 어가를 방문하여 고수온 기간 동안 실시간 수온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가두리 수심조절, 어류 활력 강화제, 액체산소 지속 공급 등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줄 것 등을 당부하였다.

빈지태 위원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고수온과 적조 발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지만 철저한 방재 대책을 준비하고, 어업인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업재해가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식어가와 공무원이 고수온·적조 방재에 맡은바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