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한국당 김병준 위원장, 30일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

김용태 사무총장 등 함께... 권양숙 이사장 면담 예정

등록|2018.07.28 12:56 수정|2018.07.28 12:56

'골프 접대' 의혹...해명하는 김병준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 남소연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자유한국당은 김 위원장이 오는 7월 30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고 밝혔다.

김병준 위원장의 봉하마을 방문에는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 홍철호 비서실장 등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준 위원장은 참여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 25일 출범한 비대위는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고, 이번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는 전직 대통령 묘소 참배의 하나로 진행된다.

그동안 자유한국당과 노 전 대통령 측은 관계가 좋지 않았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10월 권양숙 이사장을 비롯한 노 전 대통령의 가족을 뇌물 공모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묘소 참배 뒤에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면담할 예정이어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갈지도 궁금하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