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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림체육관 무더위 쉼터 18일까지 연장 운영

대형 TV, 정수기, 매트리스, 어린이 놀이시설 구비하고 24시간 개방

등록|2018.08.13 16:14 수정|2018.08.13 16:15

▲ 인천시는 송림체육관 무더위 쉼터를 8월 1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송림체육관 무더위 쉼터를 이번주 토요일인 1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애초 13일까지만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이변에 가까운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5일 가량 운영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무더위 쉼터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 4일부터 동구(구청장 허인환)에 위치한 송림체육관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24시간 문을 열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1575㎡ 규모로 7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곳에 대형 TV, 정수기, 매트리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경찰이 수시로 순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폭염을 피할 수 있게 해놨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3113명의 시민들이 이 쉼터를 찾았고, 이 가운데 753명은 쉼터에서 숙박을 했다"고 밝혔다.

▲ 인천시가 운영하는 송림체육관 무더위 쉼터에는 대형 TV, 정수기, 매트리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설치돼 있으며 24시간 문을 열고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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