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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은평, 독립운동가 후손과 만나다', 여기 어떤가요?

[광복절]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에서 열린 전시회

등록|2018.08.14 17:42 수정|2018.08.16 09:29

▲ ⓒ 김종성


▲ ⓒ 김종성


우리나라의 주권을 일본에 빼앗긴 일제강점기. 언제 독립이 될지 모르는 암울한 상황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과 인생을 걸었던 독립운동가들이 계셨다. 독립운동가 80여 명의 후손이 사는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 마을(연서로13길 29-23)에서는 사회적 기업인 '반짝반짝 사진 방'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으로 은평구 지역의 독립운동가 후손을 기리는 전시회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도서관에 온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좋은 행사가 될 듯하다.

▲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전시회를 보다 보니 광복이 된 후에도 이승만 정권이 저지른 반민특위(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 강제 해체 등으로 인해 독립운동을 자랑스러워하기는커녕 숨겨야 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일제시대에는 순사에 쫓겨, 해방 후에는 세상이 무서워 할아버지가 독립운동했다는 말도 못 하고 살았어요"  - 후손들의 인터뷰 중

▶ 교통편 : 서울전철 6호선 구산역 3번 출구 - 도보 10분
▶ 문의 : 02-357-0100
▶ 도서관 누리집 : www.gsvli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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