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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망 9명... 천장서 발화 추정

인천소방본부 대응 2단계 발효, 228명·장비 62대 동원해 대응

등록|2018.08.22 11:00 수정|2018.08.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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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 현장 ⓒ 인천뉴스


인천소방본부는 21일 오후 발생한 남동산단 전자제품공장 화재와 관련,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효하고 관계직원을 비상소집했으며,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228명의 인원과 62대의 장비를 동원,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동 소방대는 전날 화재발생 신고를 받고 4분 만인 3시 48분에 현장에 도착, 즉시 에어매트를 펼쳐 인명구조를 실시하여 인명 구조하고 50여명을 대피 유도 하였고, 현장 도착 1분 후인 3시 49분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 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 현장 ⓒ 인천뉴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총 15명으로 사망 9명(병원이송후 사망 2명, 4층 전산실 부근 발견 5명, 4층 식당 부근 발견 2명), 중상 1명, 경상 5명이다.

현장 목격자에 의하면 공장 4층 검사실과 식당 사이 복도 천장 반자 내부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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