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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스 운행정보 오류 바로 잡는다"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 내년 2월까지 마무리

등록|2018.08.22 10:34 수정|2018.08.22 10:34

▲ 인천시는 버스 안 탑승객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버스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버스내 혼잡정보와 기점·회차점 부근의 버스정보 오류를 개선하는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의 오류를 개선하고,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시내버스운송조합, 인천스마트카드 함께 기존 버스정보 수집 단말기를 요금징수 시스템, 디지털 운행기록계의 3개 기능을 하나로 묶는 통합 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단말기에서 전송되는 버스운행 정보를 수집해 가공하는 버스정보 안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버스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버스 안 탑승객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버스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버스내 혼잡정보와 기점·회차점 부근의 버스정보 오류를 개선하는 한편, 버스 막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천시 버스정보안내 홈페이지 개편도 추진한다.

또한, 연말까지 버스 이용 시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 가운데 하나였던 버스정보안내기의 텍스트 정보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된 버스정보안내기 화면 표출부를 기존 LCD형에서 LED형 모듈로 우선 교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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