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숨진 세일전자 4층, 두달 전 소방시설점검 '양호'
소방본부,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 진행 중
▲ 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 현장 ⓒ 인천뉴스 ⓒ 인천뉴스
인천 남동산단 세일전자 화재와 관련해 합동감식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달 전 소방시설점검 결과 불이 난 4층 공장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소방본부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유관기관(소방청, 공단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인천지방경찰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과 남동산단 전자제품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이 공장의 관계인은 소방시설관리업체에 종합정밀점검을 하게 했으며, 4층 소방시설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7월 18일 해당 공장 건물의 점검 결과 불량사항에 대하여 7월 31일부터 8월 29일까지 30일 간의 기한을 두고 시정하도록 조치명령서를 발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합동감식 결과, 소방시설 관련 법규 위반사항 확인 시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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