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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동해로 방향 튼 솔릭... 강원도 모든 학교 내일 '휴업'

강원교육청 '휴업명령서' 발송... 솔릭,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

등록|2018.08.23 14:33 수정|2018.08.23 14:34

▲ 강원도교육청 전경 ⓒ 김남권


강원도교육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과 24일 강원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 내 모든 학교에 대해 24일 휴업을 결정했다.

강원도교육청은 23일 정오에 태풍이 관통 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도 내 모든 학교가 수업을 중지할 것을 명령하는 '휴업명령서'를 각 급 교육청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내 유, 초, 중, 고 638개 일선 학교에서는 내일(24일) 수업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23일 각 학부모에게 공지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태풍 중심권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하루만 휴업을 하고, 피해 상황 등을 지켜본 뒤 휴업 연장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낮 12시에 업데이트한 일본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현재 북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태풍 솔릭이 24일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 수도권을 관통하지 않고 중부 내륙을 관통해 동해안 지역으로 빠져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일본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24일 자정께 전남 목포에 상륙한 솔릭은 충청도 내륙을 관통한 뒤 24일 정오께 경상북도 울진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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