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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또 폭우 쏟아져... "피할 수 있는 재난" 지적도

[사진] 침수 등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

등록|2018.08.31 14:41 수정|2018.08.31 14:50

▲ 광주에는 다시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 이주빈


▲ 광주에는 다시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 이주빈


광주에 또 폭우가 쏟아졌다. 광주의 강수량은 81.5mm를 기록했고, 특히 동구 조선대 일대에는 오전 10시께 시간당 61mm가 쏟아졌다.

다시 쏟아진 폭우로 남구 백운동 고가 일대가 다시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가 잇따랐다. 오후 1시 30분을 기점으로 광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일단 해제됐다.

<오마이뉴스>에 남구청 일대 침수 장면을 제보한 한 독자는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 일대는 잇따르는 폭우에도 침수를 당하거나 하는 피해가 전혀 없다"면서 "그 이유는 관계 당국이 비로 인한 저수 용량을 넓히는 공사를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약간의 저수 구조 개선작업만 해도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고 관계 당국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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