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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삼송·일산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국토교통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난해 원당·화전 포함 총 4곳

등록|2018.09.03 13:45 수정|2018.09.03 13:45

▲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고양시 일산지역이 포함됐다. ⓒ 고양시


▲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고양시 삼송지역이 포함됐다.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3일 삼송·일산 지역이 새로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삼송, 일산 지역이 포함됐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해 원당, 화전 지역에 이어 삼송, 일산 지역이 추가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가 4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선정된 원당, 화전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승인받았다. 고양시는 지난 8월 31일 <고양시보>에 원당, 화전 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고시문을 게재했다. 이에 따라 원당지역 국·도비 60억 원, 화전지역 국·도비 156억 원을 지원받게 됐고, 이번달 안에 국·도비를 교부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삼송, 일산의 경우 지난 7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두 차례의 관문심사를 통과한 뒤 최종 선정됐다. 이에 삼송지역 국·도비 108억, 일산지역 국·도비 120억 등 총 2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고양시는 삼송, 일산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번 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향후 시비를 매칭해 4년 동안 317억 원을 삼송, 일산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향후 거쳐야 할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및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승인도 내실있게 준비해 문제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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