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가계부' 개방 합니다"
6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에서 열람과 다운로드 가능... 투명성 확보
▲ 데이터드림 데이터목록 화면.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침에 따라 6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https://data.gg.go.kr)을 통해 예산과 지출, 계약 등 재정관련 데이터 일체를 누구나 보고 활용할 수 있게 공개하기로 했다. ⓒ 경기도
경기도는 5일 예산과 지출, 계약 금액 등 경기도 재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의 재정뿐만 아니라 재정에 대한 데이터 또한 도민이 주인"이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침에 따른 조치다.
경기도는 6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https://data.gg.go.kr)을 통해 예산과 지출, 계약 등 재정관련 데이터 일체를 누구나 보고 활용할 수 있게 공개한다. 개방하는 데이터에는 별도의 정보공개 청구가 있어야 볼 수 있었던 데이터들도 포함된다.
재정 데이터는 도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열람은 물론 다운로드할 수 있다. 도는 2017~18년 데이터를 우선 개방하고 순차적으로 과거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도민의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 누구나 예산낭비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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