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2일 오후 거창 샛별중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벌이는 '민방위의 날 지진 대피훈련'에 함께 하며 학교 현장의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비훈련으로 도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이 의무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학교 현장의 지진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박종훈 교육감은"최근 경주·포항 등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각종 재난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 받고 있다"며 "오늘 훈련에 만족하지 말고 실제와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