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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평양회담 위한 남북 실무회담 열린다

청와대 "시간과 참석자는 비공개... 사후 공개 예정"

등록|2018.09.13 18:22 수정|2018.09.13 18:22

남북고위급회담을 마치며지난 8월 13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 당시 모습. 사진은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대표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 대표단이 13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아래 평양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남북고위급 실무회담이 내일(14일) 판문점에서 열린다.

청와대의 핵심관계자는 13일 오후 "실무회담이 내일 판문점에서 열린다"라며 "회의 시간과 참석자는 비공개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회담이 끝난 뒤에 가능한 부분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방북 취재단도 내일 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방북 취재단에 선발된 분은 토요일(15일) 오전에 방북 교육을 받아야 하고, 그중 일부는 선발대로로 일요일(16일)에 방북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이 지난 5일 방북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회담을 열고, 평양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이번 주 초에 열기로 북측과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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