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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컨슈머협동조합 "어르신들께 1천인분 추어탕 나눔"

15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뒤 녹음광장 ...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

등록|2018.09.14 08:09 수정|2018.09.14 08:09
 

▲ 그린컨슈머협동조합 이재근 이사장. ⓒ 이승렬


"어르신들, 추어탕 드시고 여름내 더위로 잃은 원기 회복 하세요."

그린컨슈머협동조합(이사장 이재근)과 부산밥퍼나눔공동체(본부장 손규호)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시청 뒤 녹음광장에서 남도식 추어탕 1000인분(시가 500만원 상당)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김대식 이사장은 "추석 명절 때 고향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성심을 다해 대접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손규호 본부장은 "밥퍼의 숨은 공로자인 이승렬 대외협력위원이 지난 여름 유황닭 백숙 나눔을 기획했고, 이번에는 추어탕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며 "시가로 따지자면 어림잡아도 500만원이 넘을 것 같다. 그린컨슈머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햇다.

그린컨슈머협동조합은 전주식 돼지국밥과 남도식 추어탕을 조합 형태로 운영하고자 지난 6월 4일 설립됐고 최근에는 부산시청 옆에 '똑딱애호박돼지국밥'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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