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입을 옷 없다고 못 놀게 하는 엄마
[복숭이패밀리_09화] 귀찮음을 무릅쓰면
▲ 복숭이패밀리_10화_귀찮은가?무명작가 복숭이패밀리의 여행과 일상의이야기 ⓒ 이상준
바닷가 앞에서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이의 모습을 봤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물속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유독 한 아이만은 그러지 못하고 있었다. 왜 그런가 봤더니 그 아이의 엄마가 갈아입을 옷이 없으니 물에 들어가지 말라며 인상을 쓰고 있었다. 물론 이해는 가지만 여름이 아니었기에 다른 아이들도 그냥 옷을 입고 들어가 있는 상태였다. 우리 아이도 마찬가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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