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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경남 거창군, 사과테마파크에서 사과수확체험행사 열려

등록|2018.09.16 19:08 수정|2018.09.16 19:08

▲ 거창사과테마파크 ⓒ 백두환


경남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군 고제면에 소재한 사과테마파크에서 홍로 사과수확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된 사과는 거창군이 지난 3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분양된 사과나무였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가족 단위의 수확체험 인원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열렸다.
 

▲ 거창사과테마파크 사과수확행사 ⓒ 백두환


행사장 입구에서는 참여자들에게 경품 추첨으로 선물을 증정해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 사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시식코너를 운영했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내손으로 만든 휴대폰 거치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의 기회를 가졌다.
 

▲ 거창사과테마파크 ⓒ 백두환


이번에 수확한 사과 품종은 홍로로 9월 중순 수확하며 추석 사과로 인기가 많다. 분양 한 주당 11만 원으로 최저 40㎏의 수확량을 보장하였으며, 분양자가 수확 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는 택배를 통해 사과 40㎏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 거창사과테마파크 ⓒ 백두환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구에 거주하는 A씨는 "거창사과는 깊은 산 맑은 물과 함께 일조량과 일교차가 커 사과의 당도가 높고 사과의 품질 또한 우수하다고 해서 추석 선물용으로 수확체험에 참여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수확하는 기회가 되어 여러모로 즐거운 날이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 거창사과테마파크 ⓒ 백두환


거창사과테마파크 체험장은 해발 600m에 위치해 있으며 홍로, 후지 등 1000여주의 사과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거창 명품사과를 주제로 관광과 체험을 겸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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