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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자원봉사자 8만 명 모집 시작

조직위 "경기장-선수촌에서 다양한 업무 맡을 것... 최고의 경험"

등록|2018.09.28 14:35 수정|2018.09.28 14:37
 

▲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 캡쳐 ⓒ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자원봉사 모집을 시작하는 등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현지에서 봉사할 약 8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도쿄올림픽의 자원봉사자 모집기간은 올해 12월 중순까지로 예정돼 있다.

올림픽을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즈>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 타카야 마사는 "이번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이나 선수촌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될 것이며 올림픽에 아주 중요한 일원이 될 것이다"라며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중순까지 예정된 모집일정이 마무리되면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2019년 9월 최종적으로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2019년 10월부터는 각 분야별 업무 트레이닝과 소양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더 게임즈>에 따르면 앞서 열렸던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7만 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는데 무려 24만 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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