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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역세권 교육복합시설 조성하겠다"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 "인구 늘리려면 교육환경 개선해야"

등록|2018.10.08 18:38 수정|2018.10.08 18:38

▲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중인 이항진 여주시장 ⓒ 여주시

경기도 여주시가 역세권 교육복합시설 조성과 농가의 소득 개선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발전 모델을 적극 도입한다.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8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현실에 맞는 시정추진을 통해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완성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항진 시장은 주요역점 사업으로 '여주역세권 개발 및 교육복합시설 조성'과 '대한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 유치', '농가 소득구조 개선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모델 도입'에 집중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구추이를 그래프로 상세히 제시하며 인구 증가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 교육환경의 열악성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여주역세권 개발 및 교육복합시설 조성 사업을 학교와 어울림센터, 청소년수련관, 이음터 등으로 구성해 복합시설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 유치' 사업에 대해서는 "부가가치가 높아 여러 지자체에서 유치를 추진하면서 경쟁력이 치열한 실정"이라며 "여주시가 경쟁력을 갖춘 환경적 우월성을 토대로 세계적 축구트레이닝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가 소득구조 개선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모델 도입' 사업은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면서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여주시 농촌지역의 경제적 살림살이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로 투기자본의 유입은 막고,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여주시의 시정목표인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 여주시

 
덧붙이는 글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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