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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에 펼쳐진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구의회 앞 보도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표출하는 그림자 조명 설치

등록|2018.10.17 15:06 수정|2018.10.17 15:06
 

▲ 강남구의회 앞 보도에 설치된 그림자 조명 ⓒ 강남구의회 제공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지난 12일 대치동 구의회 청사 앞 보도에 야간 보행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림자 조명은 여러 색감으로 표현한 이미지와 문구를 가로등에 부착해 지면이나 벽면에 투사하는 기법으로,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어 도시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귀갓길 안전을 책임지는 효과가 있어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다.

그림자 조명에는 '오늘도 수고했어', '당신은 늘 최고예요' 등 위로가 되는 문구와 따뜻한 색감을 사용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한다.

이관수 의장은 "어두운 밤길을 지나는 구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면서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통의 수단으로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며 "이번 그림자 조명을 통해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진심을 담아 행복을 선사하기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의회도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강남내일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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