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공무원노조 "초선 시의원이 서류 던지며 갑질"
황세영 울산시의장에게 공식 항의... 해당 시의원 "사실 아니다"
▲ 8월 10일 열린 제198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 울산시의회
19일 울산시청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울산시의 사무처 공무원 B씨는 지난 5일 업무협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인 A의원의 집무실을 찾았다. 그런데 논의 과정에서 A 의원이 B씨 앞에 서류를 던지고 소리를 지르는 한편 책상을 손으로 치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 의원에게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메시지를 남겼지만 답이 오지 않았다. 다만 A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서류를 던지지 않았다.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울산시청공무원노조는 시의회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추가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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