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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커다란 병풍바위가 노란빛에 물든 주왕산의 가을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 이 비현실적인 풍경이란!

등록|2018.10.22 08:44 수정|2018.10.22 09:55

▲ ⓒ 임재만


10월을 열흘 남겨두고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을 찾았다. 입구에서부터 길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차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주왕산의 가을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찿아온 것이다.
 

▲ ⓒ 임재만


멀리 주왕산을 바라보았다. 산 중앙에는 커다란 바위가 병풍처럼 솟아 있고 주변의 산색은 노란 가을빛이다.
 

▲ ⓒ 임재만


주왕산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주변 사과밭에는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가을산과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 ⓒ 임재만


대전사로 들어가는 길에는 이미 화려한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이 줄지어 서서 황홀하게 맞아준다.
 

▲ ⓒ 임재만


용추폭포로 향했다. 계곡의 물이 어찌나 맑은 지 눈과 마음이 절로 씻기우는 느낌이다. 계곡에 드리운 산단풍은 또 어떤가! 너무도 고와 눈을 뗄 수가 없다.
 

▲ ⓒ 임재만


특히 맑은 계곡물에 비친 단풍 빛은 말로 형언하기조차 어렵다. 어디를 보아도 가을빛이 가득하다. 주왕신의 단풍은 이미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다음 주면 단풍객들로 초만원이 될 것이 분명하다.
 

▲ ⓒ 임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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