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함께 만든 서울시 대표 슬로건인 '아이 서울 유' 3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오는 28일이 '서울 시민의 날'이기도 해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I·SEOUL·U 서울 시민의 날'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 시민의 날'은 서울 도읍 지정 600주년이 되는 해인 1994년에 기념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음력 10월 28일, 태조가 개경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날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날을 시민의 날로 정한 것입니다.

28일 서울광장 행사에 오시기 전에 서울숲, 시민청 등 서울 명소 14곳에 설치된 '아이 서울 유' 모형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오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I·서울(SEOUL)·U' 꿈새김판 옆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바꾼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형 현수막도 보입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두 정상이 맞잡은 손을 보며, 'I·평화(PEACE)·U'를 가슴속으로 외쳐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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