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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구지부 '대구독립운동사' 발간

대구지역 150여 명 항일운동과 행적 일목요연하게 정리

등록|2018.10.29 19:46 수정|2018.10.29 19:46

▲ 광복회 대구지부가 제작한 '대구독립운동사' ⓒ 광복회 대구지부


광복회 대구시지부(지부장 김명환)가 대구 지역 독립운동 역사 바로 알기 차원으로 '대구독립운동사'를 발간하고 대구경북지역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 등 관련단체에 배포하기로 했다.

지난 1991년 펴낸 '대구경북 항일독립운동사'와 경상북도가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와 함께 2012년부터 3년에 걸쳐 편찬한 '경북독립운동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까지 포함한 독립운동사였다.

하지만 이번에 총 555쪽으로 출판된 대구독립운동사는 대구에 편입된 달성군을 포함한 대구시를 단위로 하는 첫 독자적인 독립운동사이다.

대구독립운동사는 대구지역 독립운동가 150여 명의 항일운동과 행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독립운동사는 정인열 매일신문 논설위원이 자료 발굴과 집필을, 홍선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박사가 감수했다.

김명환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은 "대구지역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한 것을 필두로 앞으로 앞으로 학계는 물론 대구의 시민들과 행정가, 정치가들이 대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대구인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대구독립운동사는 대구와 경북의 600여 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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