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황교익 '자유한국당 잘했다! 역사책에 기록하자'

[에디터스 초이스] '평양공동선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촌평

등록|2018.10.30 11:25 수정|2018.12.19 16:05

▲ 에디터스 초이스 1811030 ⓒ 오마이뉴스


'평양공동선언'이 공포되었습니다. 9월 19일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체결한 이 선언은 지난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관보에 게재되면서 절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자 보수정당에서는 법적 대응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자유한국당은 29일 헌법재판소에 '국무회의에서 비준한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분야합의서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페이스북을 통해 "잘한 일"이라는 촌평을 남겼습니다. "역사책에 반통일세력의 정체에 대해 또렷하게 기록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잘한 일이다. 남북 화해와 교류를 말만으로 반대하였을 때에는 역사책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법률적 문건으로 남겨두어야 역사책에 반통일세력의 정체에 대해 또렷하게 기록할 수 있다. 가처분신청서에 한국당 주요 인물들의 이름이 적혀 있기를 바란다. 역사 앞에 당당한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