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윤창호씨의 친구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을 방문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음주운전 처벌강화를 위한 '윤창호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예산안 심사, 채용비리 국정조사, 특별재판부법 등 국정 이슈들 모두 중요하지만 윤창호법과 같이 무쟁점 사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라며 "쟁점과 무쟁점 사안을 분리하여 처리하는 국회 역사에 길이 남을 선례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