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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가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국화 이야기

가을 반 겨울 반인 요즘, 떠나가는 낙엽들의 빈자리 채우는 국화

등록|2018.11.09 09:10 수정|2018.11.09 09:10

▲ ⓒ 임무택


가을 나뭇잎들은 현란한 색상으로 눈맛을 즐겁게 해주고 낙엽이라는 운명에 따라 가을을 남기고 하나둘씩 떠나갑니다.
 

▲ ⓒ 임무택


가을 반 겨울 반인 요즘 떠나가는 낙엽들을 비웃기나 하듯 다양한 원색을 드러내며 국화꽃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 ⓒ 임무택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귀한 대접을 받았으며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합니다. 꽃의 색깔은 2000여 종이 넘는 품종에 따라 다양하며, 꽃의 크기에 따라 대국, 중국, 소국으로 구분합니다.
 

▲ ⓒ 임무택


국화의 꽃말은 지조와 평화, 절개, 고결을 의미하지만 색깔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노란색 꽃은 순정을, 분홍색 꽃은 정조를, 빨간색 꽃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합니다.
 

▲ ⓒ 임무택


흰색꽃은 성실과 감사, 진실을 의미하며 경건함도 내포되어 있어 생전에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망자의 영전에 바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라색 꽃은 "내 모든 것을 그대에게"라는 뜻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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