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창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1월 9일(금) 점심시간 식당을 통해 호외 선전물을 배포하였다. 온통 광주형 일자리 관련 비판글로 채워져 있었다. 이례적인 대응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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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는 현 정권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출과 광주호남지역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치공작이자 현대차의 아킬레스건인 정의선 3세 경영세습 지배구조 개편 재추진과 한전부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설 승인 등 이익이 맞아 떨어지는 전형적인 정경유착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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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회사에 "미래차 연구개발로 함께 살수 있는 길을 모색하라"며 7대 요구안도 발표했다. 다음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발표한 요구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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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문재인 정부는 반값 연봉으로 소득주도 성장론에 모순되고 소득 불평등으로 사회 양극화 심화시키는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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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광주시와 원탁회의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반대의견에 따라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현대자동차 사측은 단체협약 제 40조와 제 41조를 준수하여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울산시와 울산시의회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반대표명과 함께 울산시 일자리 살리기에 적극 나설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회는 자동차산업의 위기극복 및 일자리 살리기를 위해 트럼프 25% 관세폭탄 면제 협상 완료시까지 한미FTA 국회 비준동의를 중단하라!
하나. 언론은 광주형 일자리를 틈타 귀족노조 탓, 제 밥그릇 챙기기 노동자 탓 등의 왜곡보도를 즉각 중단하고 공정보도에 나설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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