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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합창단, 미국 뉴욕·워싱턴에서 '평화콘서트' 개최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교민음악회'도 열어

등록|2018.11.13 11:42 수정|2018.11.13 11:42

▲ 고양시립합창단은 지난 11일 '미국 뉴욕·워싱턴 해외연주 평화콘서트'의 하나로 현지 교민을 위한 '교민음악회'를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 고양시립합창단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양시(시장 이재준) 시립합창단은 지난 11일 '미국 뉴욕·워싱턴 해외연주 평화콘서트'의 하나로 현지 교민을 위한 '교민음악회'를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이번 교민음악회는 고국을 떠나 멀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고국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조국에 대한 사랑과 추억의 마음을 심어주고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의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과 고양시의 평화에 대한 갈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민음악회에서는 고향의 봄, 망향, 아리랑 등 그리운 고향에 대한 노래와 글로리아(Gloria), 뷰티풀 시티(Beautiful City) 등 자유에 대한 갈망을 노래했다. 감동을 받은 일부 교민들은 고양시립합창단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위로하기도 했다.

뉴욕 교민음악회를 끝으로 고양시립합창단은 12일 워싱턴에서의 교민음악회와 거리음악회로 '2018 미국 뉴욕·워싱턴 해외연주'인 평화콘서트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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