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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농어업인 기본소득, 가격보장 논의"

등록|2018.11.15 17:33 수정|2018.11.15 17:33

▲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농업”이라는 구호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 경남도청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의 농업인들이 어깨를 펴고 기대를 가지며 농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며 "농어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농어업인 기본소득과 농수산물 가격보장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농업"이라는 구호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농어인단체연합회ᅟᅡᆨ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경수 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이학구 경남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빈지태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하명곤 농협중앙회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지역 농업인들이 처한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 농업인들이 어깨를 펴고 기대를 가지며 농정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농어업인상 및 표창 수상자들에게 "우리 농업이 여러 가지로 어렵고 힘들지만 농어업인들 스스로 꿈과 기대를 가지고 농업을 발전시키고 있음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격려했다. 또 "농어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농어업인 기본소득과 농수산물 가격보장을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이 열렸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자립경영 김청룡(밀양), 농어업신인 강호준(진주), 창의개발 이상인(함양), 조직활동 김건수(진주), 수산진흥 김유섭(창원)씨가 수상했다.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96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됐다가 1997년에 명칭이 변경됐으며 농업 근간인 흙의 한자를 따서 11월 11일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농업”이라는 구호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 경남도청

  

▲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농업”이라는 구호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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