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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발조치 17개 사립유치원 후속 감사

19일부터 18개원 중 폐원 1개원을 제외한 17개원 감사 실시

등록|2018.11.17 18:25 수정|2018.11.17 18:25

▲ 경기도 교육청 전경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했던 17개 유치원에 대해 19일부터 후속감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감사 대상 기간은 최근 5년간이며 당초 특정감사를 실시했던 내용에 대한 확인과 이후 기간의 회계집행 사항 개선 여부 등을 중점으로 감사할 예정이다.

당초 수사기관에 고발한 유치원은 18개원이었으나 올해 3월 1개 유치원이 폐원함에 따라 17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17개 유치원 중 19일부터 감사에 착수하는 곳은 수원의 A유치원 외 7개원이고 화성의 B유치원 외 8개원은 26일부터 감사할 계획이다.

이재삼 경기교육청 감사관은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고발한 유치원의 비위행위가 컸던 것은 분명하다"며 "기존에 성실히 감사를 받고 감사결과가 공개된 유치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7개원의 이전 감사 결과를 검토하고 이에 합당한 신분상, 재정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그간 유치원 운영 개선 여부 등을 면밀히 감사해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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