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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 산발적 '비'... 미세먼지 '한때 나쁨'

케이웨더 “오늘 낮 서울 13℃·부산 18℃···기온 평년보다 높은 수준”

등록|2018.11.27 12:01 수정|2018.11.27 12:01
화요일인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7일 아침부터 낮까지)
-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mm 미만

이어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인천 13℃, 광주·대구·강릉 16℃, 부산·제주 18℃ 등 전국이 8~18℃가 되겠다.

기온은 오늘까지는 평년보다 3~6℃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내일(28일)부터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강원동해안과 강원북부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으로 건조한 서풍이 유입됨에 따라 강원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에서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어제(26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대부분이 저기압 후면을 따라 동진해 중국 북동지방을 지나겠고, 그 중 일부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오늘 낮부터 내일(28일) 새벽 사이 서해도서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오후부터 내일까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 중부와 전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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