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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6일 전국 흐리고 곳곳 한때 눈·비

케이웨더 "한낮 서울 5℃·부산 11℃... 대기순환 원활 미세먼지 '보통'"

등록|2018.12.05 20:09 수정|2018.12.05 20:09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6일 우리나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새벽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남과 경남, 경북 동해안으로 확대된 후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지방과 충청북부는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나 눈이 오겠다"라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6일)
- (5일부터)울릉도, 독도 : 10~30mm
- 강원영동, 전남, 경북동해안, 경남 : 5~10mm
- 중북부(강원영동 제외), 충청북부 : 5mm 미만

* 예상 적설(6일)
- 강원영동 : 1cm미만


아침 최저기온은 -1℃에서 10℃, 낮 최고기온은 5℃에서 11℃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불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낮 동안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4m로 높게 일겠다. 6일 밤부터 당분간 대부분 해안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먼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는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에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면서 풍랑특보가 차차 해제되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내일 밤부터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풍랑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또한 해기차로 인해 생선된 구름의 영향으로 7~9일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 눈·비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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