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 "10만 당원 시대 열자"
6일 국회에서 서울시당 노동위원장 이취임식 및 발대식 열려
▲ 발대식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 발대식 모습이다. ⓒ 김철관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노동위원회가 노동위원장 이·취임식 및 발대식을 열고 '10만 당원 시대'를 열기로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위원장 이우건) 발대식이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 기념사진기념사진 촬영 ⓒ 김철관
노동위원회 발대식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박용진 의원, 이수진 노동부문 최고위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이광호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사를 한 이우건 서울시당 노동위원장은 "오늘 하루 행사를 종일 준비하느라 옷도 못 갈아입지 못하고 무대에 섰다"며 "노동조합 조직 활동가로 18년 정도 일했다면, 노동조합을 하면서 정당인으로서 활동하는 데는 8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 이우건 위원장이우건 서울시당 신임 노동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이임사를 한 박진우 서울시당 전 노동위원장은 "2016년 촛불혁명이 일어난 시기에 노동위원장으로 임명받았다"며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해 49개 지역위원장과 함께 선거운동을 했고, 지난 6월 지방선거에도 선거운동을 해,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바꾸고, 25개 구에서 서초구 한군데만 빼놓고 다 구청장을 당선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있는 한분 한분이 다 힘을 보태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이우건 노동위원장님과 49개 지역위원장과 함께 멋지고 알찬 노동위원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박진우 전임 노동위원장박진우 전임 노동위원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이어 "지난 6.13지방선거를 보면서 공천과정에서 힘들었어도 전임 노동위원장이 대의를 위해서 개인을 양보하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봤다, 현장에서 노동의 가치가 체화되지 않았더라면 양보와 배려 등이 없었을 것"이라며 "서울시당은 어떨 때는 중앙당을 선도해야 하고, 7개 광역시도를 이끌어야할 일들도 어께에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안규백 시당위원장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박 의원은 "당이 노동존중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동의 가치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해야 한다"며 "서울시당 노동위원회의 역할 아래 좀 더 노동의 가치들이 확대되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당 노동위원회가 당원 숫자가 많이 확보되면 당 안에서 노동존중의 가치가 더 넓어질 것"이라며 "서울시당 교육연수위원장으로서 여러분을 위해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용진 의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그는 "여러분이 정부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갖고 움직여주시면 실제로 노동존중사회를 향한 발걸음이 결국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과정에서 보수 세력과 보수언론이 균열을 재촉하고 있는데 그럴 때 일수록 우리 내부에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민병두 의원민병두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은 "1년 반 전에 있었던 대선과 올해 있었던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시당과 노동위원회가 보여줬던 저력은 우월적인 한 편의 드라마였다"며 "우리 노동자들이 함께 함으로서 노동존중사회라는 것이 결국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는 그런 기틀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힘들이 모아져 2020년 총선, 이후 대선까지도 우리 손으로 노동존중사회를 만들어 갈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 이수진 최고위원이수진 최고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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