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1일 오전부터 겨울 재촉하는 눈 내려
경북 상주와 김천 등 10곳 대설주의보, 오후 늦게까지 2~7cm 쌓일 듯
▲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 11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 ⓒ 조정훈
대구와 경북에 오전부터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리는 등 오후 늦게까지 2~7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11일 오전 경북 상주와 김천, 성주, 고령, 구미, 청송, 의성, 안동, 칠곡, 군위 등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내륙과 울릉도·독도 2~7cm, 대구경북 중남부·내륙 2~5cm, 경북 동해안 1~3cm이다.
하지만 눈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그치더라도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많을 것"이라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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