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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남산IC 부근 도로, 빙판길에 차량 15대 사고

12일 새벽 0시 30분경 발생 ... 8명 부상 입고 병원 후송

등록|2018.12.12 07:38 수정|2018.12.12 09:05
<기사수정 : 12월 12일 오전 9시>
 

▲ 12월 12일 0시 30분경 창원시 의창구 동읍 덕산리 남산인터체인지 인근 도로에서 사고가 났다. ⓒ 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에서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무려 15대가 교통사고를 냈다. 창원서부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2월 12일 0시 30분경 창원시 의창구 동읍 덕산리 남산인터체인지 인근 도로에서 연쇄 교통사고가 났다.

창원 동읍에서 도계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화물차가 남산IC 인근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정지했고, 뒤따라 오전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 받았다. 이로 인해 1차로에 있던 화물차가 3차로까지 튕겨나갔고 연이어 차량 2대가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후 사고를 피하려던 차량 11대가 단독 사고를 냈고, 모두 차량 15대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당시 도로는 기온이 내려간 상태에서 얼어붙어 결빙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8명이 다리 골절과 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었다.

사고 이후 창원소방본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부상자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사고 현장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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